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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추리소설, 찬호께이 2권의 책을 구입하다 -망내인, 기억나지 않음 형사

집이 이사를 하고, 새로운 집을 꾸미기 위해서 다양한 택배들이 배달되고 있습니다. 아기 기저기, 옷, 장난감도 속속 배달되고 있죠. 저는 택배 상자의 테이프와 송장을 떼고 고이 접어서 버리는 역할을 합니다. 빈 택배 상자를 보니 약간은 서러움이 몰려 왔습니다. 제 택배는 없거든요. 책도 주로 도서관에서 빌리거나, 학교 도서관을 이용하여 전자도서로 봅니다. 제가 보고 싶은 것을 찾아 보기보다 있는 것 중에 골랐습니다. 그래서 날 위해!! 큰 맘 먹고 책을 사기로 했습니다. 정말 살까 말까 살까 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질렀습니다. 가장의 무게란...ㅜㅜ 어떤 책을 고를까해서 기왕이면 여름에 재미있는 소설이 보고 싶었습니다. 읽고 반해버린 찬호께이 소설을 다 보고 싶어서 두 권의 책을 샀습니다. 바로, , 정말..

<13.67> 홍콩 느와르를 보는 듯한 최고의 추리소설

오랜만에 정말 마음에 드는 추리 소설을 읽었습니다. 너무 추천하고 싶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이리저리 말하고 다니는 책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크게 귀를 기울여 듣질 않네요. 사실 “내가 먼저 발견했다” 그런 책은 아니구요. 이미 에서 소개된 책입니다. 저도 팟캐스트를 들을 때는 ‘그렇구나 재미 있나보구나’라고 단순히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 생각 없이 도서관을 돌다가 를 발견했습니다. 한번 읽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집어 들었죠. 꽤 두꺼웠습니다. 은 6개의 사건으로 이뤄진 책입니다. 신기하게도 가장 먼저 나온 사건이 최신의 사건이고 뒤로 갈 수록 오래전 사건인 구조입니다. 그리고 더 신기한 것은 시기적으로 최신 사건들은 그 후 챕터에서 이야기하는, 오래전 사건에 영향을 받은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