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 선언 사실 이런 쪽 내용은 전혀 모르고, 관심도 거의 없어서 책을 고르는데 뭔가 큰 잘못을 저지른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렇게 나쁜 책인가싶기도 하고, 왠지 누가 나를 감시하는거 아닌가 쓸데없는 걱정도 하게됩니다. 이 책이 그렇게 파괴력이 있어서 내 생각이 붉게 물들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제가 정치쪽이나 역사를 잘 몰라서 전세계를 양분화 시킨 사상적인 토대인지 아니면 더 중요한 책이 있는지 아직도 잘 모릅니다. 책은 다행이도 읽기는 참 편한 것 같습니다. 책이 두껍지 않고, 좀 더 역사를 알면 좋겠지만 몰라도 어느 정도는 이해하는데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읽다보면 사회를 진단하는 내용들이 있는데, 이게 과거를 이야기하는 것인지 지금 현대사회를 이야기하는 것인지 그 당시나 지금이나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