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

가오슝_ 볼 것 많은 보얼예술특구

보얼 예술특구 대만의 제2의 도시 가오슝은 항구도시로 부두 앞 버려진 창고를 활용하여 이색적인 공간을 연출하였습니다. 현재도 철도길이 공원 내에 남아 있어서 이색적입니다. 공연, 프리마켓, 영화관, 철도 박물관, 서점 등 다양한 볼거리와 넓은 공원에 조형물들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에서도 나온 보얼 예술 특구를 2박 3일 중 두 번이나 방문했습니다. 첫날과 토요일 프리마켓에 가봤습니다. 보얼 예술특구는 폐창고, 폐공장을 다시 리모델링하여 겉은 옛 공장 느낌을 주지만 건물 안은 세련된 가게, 점포, 영화관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이색적인 느낌을 줍니다. 비록 겨울의 가오슝이지만 사람들의 옷차림이 다양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반바지를 입고 다니기도 했지만, 현지분은 패팅을 입고 다녔습니다. 비가 와..

가오슝 루이펑 야시장/춘수당

1. 루이펑 야시장 지난밤 리허우 야시장에서 왕새우로 눈퉁이를 맞은 후 야시장이 너무 과대평가된 것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밤이 되었으니 야시장으로 가는 것이 대만 여행에 중요한 일정이 아닌가 마음먹고 다시 나선 곳은 5 정거장 지하철을 타고 쥐단역 근처의 루이펑 야시장이었습니다. 여기는 청년 마켓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좀 더 리허우 야시장보다 젊고 음식 판매점도 더 많았습니다. 점포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루이펑 야시장은 여러 점포가 일렬로 정렬되어 여러 개의 골목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음식점들, 기념품들, 놀거리 등 여러 가지 볼거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야시장이라 먹을 것이 많았습니다. 저의 첫 픽은 비빔면이었습니다. 중국어라 음식 이름도 모르겠어요. 넓은 면에 야채와 다진 ..

가오슝 삼우우육면_영국 대사관

1. 삼우 우육면 가오슝 2일째 조식은 간단히 먹었습니다. 왜냐 먹어야 할게 많기 때문이죠. ㅎ 오늘은 연지담 용호 탑으로 구경을 갔는데요. 그 근처에 있는 삼우 우육면을 갔습니다. 이번 여행에 가장 단점은 '너무 준비를 안 하고 왔다' 블로그를 통해 음식점을 알아보다 보니, 다들 같은 블로그를 보고 왔나 봅니다. 비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줄 서 먹는데, 다들 한국 사람였던 것 같습니다. 일단, 순서대로 들어가게 되면 반찬을 먼저 고르고, 이후에 메뉴를 카운터에서 말해주면 결재를 먼저 하면 음식을 테이블로 가져다줍니다. 우리는 일반적인 우육면과 비빔면을 먹었습니다. 사실 그냥 찍어서 먹었습니다. 비 오는 날이라 그런지 비빔면보다 따뜻한 우육면이 더 좋았습니다. 어쨌든 신기한 경험이니 좋습니다.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