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

최근 느끼는 소소한 즐거움

이사를 온지 약 21일. 지금도 짐 정리가 안되서 집이 어지럽기만 하다. 우리집은 두 개층을 쓴다. 5층과 6층 현관문도 2개이다. 집 가운데에 계단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5층 사람에게도 우리는 앞집 사람들이고, 6층 사람들에게도 우리는 앞집 사람이다. 아마 우리가 대각선 윗집사람일줄은, 대각선 아랫집일거라 상상못할 것이다. 하하. 우리가 이렇게 특이한 집을 얻은 것은 아이들 때문이다. 모든 것이 아이들 중심. 최대한 아랫층에 피해를 주지 않기 6층은 장난감방으로 했고, 티비도 거기에 설치했다. 티비가 있는 공간이 집에 메인공간이 되더라. 작은 방에 넣었더니 넓은 거실두고 작은 방에 모이더라. 5층은 식사와 잠자는 공간이다. 어쨌든 출근을 할때 6층에서 씻고 6층 현관을 통해서 출근을..

유전자 조작이 의심되는 당근.

아버지 텃밭에서 아이와 함께 배추, 당근, 무, 고구마등을 캤다. 평소 아버지가 키우신 야채들이 너무 맛있어서 은퇴후 귀농을 해야겠다고 생각까지 했는데. 오늘 드디어 아버지의 농사 비법을 알았다. 바로 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 오늘 그 증거를 찾았다. 바로 당근 DNA모양의 당근이 오늘 나오고 말았다. 아버지는 분명 유전자 조작을 하고 계신 것이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