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1908년에 처음 발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작품입니다. 우리에게는 1979년에 타카하타 이사오감독, 미야자키 하야오가 만든 총 50화 애니메이션으로 더 잘 알려져 있죠. 자세히 기억 나지 않지만 빨강머리 앤하면 "♪어쩌구 저쩌구~ 빨강머리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라는 노래를 저절로 흥얼거리게 되는데요. 하지만 정작 빨강머리 앤을 제대로 읽어보신분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 주변 사람들을 기준으로 한다면 말입니다. 많은 분이 하면 먼저 애니메이션이 떠오르실 겁니다. 오래전에 만들어진 작품이라 화질은 안 좋지만, 지금봐도 서정적인 그림체는 책의 감성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사실 전혀 빨강머리 앤에 관심이 없었는데요. 친구가 빨강머리 앤을 보고 있다는 겁니다. 애니메이션 뿐만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