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정말 마음에 드는 추리 소설을 읽었습니다. 너무 추천하고 싶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이리저리 말하고 다니는 책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크게 귀를 기울여 듣질 않네요. 사실 “내가 먼저 발견했다” 그런 책은 아니구요. 이미 에서 소개된 책입니다. 저도 팟캐스트를 들을 때는 ‘그렇구나 재미 있나보구나’라고 단순히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 생각 없이 도서관을 돌다가 를 발견했습니다. 한번 읽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집어 들었죠. 꽤 두꺼웠습니다. 은 6개의 사건으로 이뤄진 책입니다. 신기하게도 가장 먼저 나온 사건이 최신의 사건이고 뒤로 갈 수록 오래전 사건인 구조입니다. 그리고 더 신기한 것은 시기적으로 최신 사건들은 그 후 챕터에서 이야기하는, 오래전 사건에 영향을 받은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