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케이씨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읽은 에 대해 이야기할 거예요. '책 겉표지 너무 이쁜 분홍색이라 과연 어떻게 들고 다닐까?' 고민했어요. 주로 저는 지하철에서 책을 보거든요. 게다가 책 제목이 라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지 않을까 생각했지요. 하지만 그런 걱정 접어두고 저는 당당히 꺼내서 봤습니다. 책 뒷면 글에 당당하기 위해서요.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면서 왜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는 걸까? 핑크색을 좋아하면 페미니스트가 될 수 없는 걸까? 를 보면서 책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 이유는 저도 알게 모르게 인종차별, 성차별적인 말과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책을 보는 내내 가슴이 아팠습니다. 불편했고요. 정말 불편했습니다. 책 보는 내내 제 미간은 찌푸려져있었고, 한숨은 푹푹 나왔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