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몇개월간 블로그를 하다가 화가 났습니다. 나름 긴글을 쓸려고 노력했고, 책 내용을 써도 구체적으로 긴글을 썼는데 이건 네이버만 배불려줄뿐 제가 얻는건 ‘만족’ 뿐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영향력이 없지만 시간을 많이 투자한 만큼 조금이라도 수익으로 연결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티스토리>로 이민을 오게되었습니다. 몇개 글이 없었기때문에 수익은 기대하지않았습니다.
그런데 4월! 아직 애드센스 고시도 보지 못한 상황에서 제글 중 <부모가 꼭 알아야하는 자폐증 원인> ‘강동맘 카페’ 에서 유입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음날 그것은 ‘카카오톡’ 바람을 탔고, 그 다음날 ‘페이스북’에서 유입 되기 시작했습니다. 페이스북이 무섭더군요. 이틀에 4만명이 왔다가더군요. 애드센스만 있었다면 그게 과연 얼마였을까 생각하면 궁금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지만 기분 좋았습니다.
그리고 <철학?! 비트겐슈타인만 알면 된다> 또한 페이스북의 철학 페이지에서 바람을 타면서 1만명이 왔던 글이지만 이것도 애드센스에 은혜를 받지 못했습니다. 6월에 애드센스가 승인됐는데 이것도 아쉽습니다.
저처럼 초보자에게 이런일은 흔치 않거든요. 지금까지 블로그 글이 50개 정도 있습니다. 짧은 글은 아니고 대부분 긴 글인데. 나름 최선을 다해서 썼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좀 더 글 길이를 줄이더라도 포스팅 숫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잘될지 모르겠지만 아주 조금씩 수익이 늘어나는 걸 보니 뿌듯하고 더 열심히 글을 쓰면 언젠가 저도 수익이 많이 날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익도 중요하지만 블로그를 통해서 제가 좀 더 성장했으면 좋겠구요. 제 글을 읽어주는 모든 분이 소중합니다.
몇 개월 안 되었지만 수익을 공개합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1.6달러 넘었습니다. ㅜㅜ 대부분 1달러를 못 넘었는데, 사실 기분이 좋아서 이런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혹시 고수분들께서 제글을 보시고 부족하게 있다면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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