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을 쓰고 아이들과 함께 판교 현대 백화점에 왔습니다.
어린이집이 방학이라 집에서 티브이만 볼 거 같아서 집 밖으로 나오면 뭐라도 아이들에게 좋을 것 같아서 나왔습니다
어릴 때는 나도 티브이 주야장천 많이 봤는데, 내 아이들이 그런건 좀 속상하더라고요.
현대 백화점에서 밥도 먹고, 서점에서 아이들 가지고 싶은 책도 하나씩 샀습니다.
한 4-5살인가. 추운 겨울밤.
아버지가 동화책을 사 오신 게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그런 기억이 아이들에게도 심어지면 좋겠는데
욕심이겠죠!~
판교 현대 백화점 1층에는 H- village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얀 건물 속으오 들어가면 아주 작고 이쁜 숲이 나옵니다.
저 마스크 좀 벗기고 이쁜 얼굴을 찍어 주고 싶은데 언제 코로나가 끝날 런지요~
지금까지는 어른들을 위한 시간이었다면 아이들을 위해 판교 아비뇽 프랑 <챔피온> 키즈카페에 왔습니다.
블로그에서 본 것보다 훨씬 크고 아이들이 놀만 한 것들이 많더라고요.
들어오 마자 아이들은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짧은 시간에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땀에 전 아이!
다양한 놀이공간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놀 수 있었습니다.
소꿉놀이 좋아하는 둘째는 오늘도 키즈카페에서 요리를 합니다.
오랜만에 키즈카페 왔는데 아이들이 좋아해서 다행입니다.
(아이도 인정한 키카 맛집입니다)
방학기간, 집에서 딱히 해준 게 없어서 미안했는데 즐거운 모습을 보니 좋아요~
챔피온 가격은 아이 한 명당 15,000원입니다. 어른은 4,000원입니다.
만일 36개월 미만 아이가 있다면 보호자 한명 가격은 빼줍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 예매를 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판교 주민은 아니지만~ 이런 괜찮은 키카는 멀리서도 올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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