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활동

샤오미 미밴드4_육아의 고생을 알아주는 미밴드 [Xaomi Mi Band4]

DiKiCHi 2019. 8. 17. 11:44

늘 그래왔듯이 여전히 몸무게를 증식시켜 가는 와중에 10키로를 뺀 친형을 만났습니다.

비결이 뭔지 물어봤습죠. 가장 큰 이유는 몇달간 주말부부를 해야해서 간식을 안 먹은 것과 개인 시간에 운동을 한 결과라고...

"이러면 미밴드를 살 이유가 없잖아"

게다가!!! 갤럭시  핏e가 운동을 자극했다고 합니다.  

역시 그럼그렇지! 이런 아이템이 있어야 살빼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건 사야해 사야해"

형이 갤럭시 핏e 경우는 샤오미 미밴드 4와 가격은 비슷한데 만보기와 화면이 흑백이라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저는 폭풍검색을 통해 샤오미 밴드를 조사했습니다 

1. 장점
-가격이 저렴, 저렴, 저렴
-기본적인 운동을 모니터링 가능
-전화, 카톡 알림 (그러나 내용은 깨짐)
-간단한 음악 콘트롤, 핸드폰 찾기 가능

2. 단점
-한글 깨짐
-충전이 번거로움

모든 단점들은 사실 가격 앞에 다 덮는 것 같습니다. 


구성은 단순합니다. <미밴드4, 충전기 끝>

구성은 미밴드4 본체와 충전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충전은 가운데를 분리한 후에 충전기를 끼워야해서 불편합니다.

두께는 이정도, 별로 두껍지 않습니다. 

은근히 괜찮은 기능은 Timer와 find device 입니다.

알람을 손목의 진동으로 알려주어 옆사람들에게 방해를 주지 않고 시간을 체크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들 핸폰을 어디에 뒀는지 몰라 다른 사람에게 전화해봐달라고 한적 있으시죠? find device를 누르면 핸드폰에서 경보음이 울려서 위치를 알려줍니다. 블루투스가 닿는 거리에서는 경고음이 울려요. 택시에 폰 놓고 내리면 답 없습니다.

 

꽤 정확한 만보기

기기자체로는 설정이나 사용이 조금은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플이 있기때문에 핸드폰에서 자신의 운동 상태나 여러가지 설정을 할 수 있어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꽤 다양한 기능을 설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날씨 설정에서 지역을 한글로 "서울" 치면 화면에 깨진글이 나옵니다. 영어로 "Seoul"치면 영어로 잘나옵니다.

카톡도 영어로 온 글은 잘보이더군요. 순간 누가 보냈는지, 영어로 이름을 저장할까라는 고민도 했습니다.

알림 기능 괜찮을 것 같습니다. 비록 한글은 깨지지만, 전화가 오는 것은 놓칠 일은 없습니다. 

간혹 바로 앞에 핸드폰이 있는데도, 진동으로 두면 전화가 오는지도 모르고 안 받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손으로 진동이 오면 놓칠 일이 없을 것입니다. 

여러 바탕화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은 인터넷으로 찾아봤을때는 좀 촌스러운 줄 알았는데, 꽤 괜찮은 화면도 많이 있고, 그리고 기본적인 화면도 괜찮아서 큰 불만은 없습니다. 여러개를 깔아보고 설정해본 결과 저는 기본 화면이 좋은 것 같습니다.

수면 체크가 가장 재미있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육아의 어려움을 알아주는건 샤오미 밴드 뿐 ㅜㅜ"

중간 중간깨어 아기 밥주고 재우고! 그 고생이 고스란히 미밴드가 모니터링하여 알려줍니다. 

"근데 나보다 수면질 안좋은 사람은 뭐야?!"

육아인들인가..

뜻밖에 장점은 새벽에 분유를 먹인 시간을 체크를 안하거나 까먹을 때가 종종있는데, 일어난 시간이 체크되니깐 굳이 기억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입니다. 


저는 욕심이 없는 사람이라 하루 10,000보 목표 대신 8,000보를 목표로 했는데요. 집에 오니 2,000보정도 남더군요. 그래서 육아로 2,000보를 채웠습니다. 확실히 목표가 있으니깐 움직이긴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욕심을 내려놔야겠습니다. 너무 힘들더라구요."

며칠간 사용한 결과, 꽤나 만족스럽고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와이프님도 하나 사달라고 해서 하나 더 주문한 상태입니다.

저는 스마트워치를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다른 제품이 얼마나 좋은지는 모르지만 이정도면 꽤 만족스러운 제품이라고 판단됩니다. 이러다가 샤오미 체중계도 살것 같아요 ㅠㅠ

이미 질렀습니다만..

 

<공감과 광고클릭은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