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pleased to inform you that after re-review, your manuscript, "MiR-27~~"has been accepted for publication in "Molecular~" 감사하게도 이번에 논문이 나왔습니다. 일명 '쓰레기' 라고 불렀던 제 연구였습니다. 쓰레기라고 무시했던 녀석인데 예상 외로 잘 커서 고마웠습니다. 다들 자신이 하는 주제들, 연구들이 남들에 비해 비해 부족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또 이렇게 논문이 나오면 '못나도 내 자식이구나' 라는 생각에 애지중지하지요. 소심하게 지인들에게 자랑도 했습니다. 토요일 아침 잠결에 위 이메일 봤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문득 '나도 많이 컸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 논문을 쓸 때를..